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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음식

속초 외옹치항 이천횟집 - 회포장, 다금바리, 오징어회, 물회

by coverallworks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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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횟집 입구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속초 횟집 맛집 외옹치항의 이천횟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입맛이 까다로운 가족들을 이끌고 매년 방문하는 곳입니다. 일단 사장님께서 횟감을 너무 맛있게 준비를 해주시고 매운탕이 일품입니다. 다들 이 매운탕으로 입가심할 생각에 들뜨곤 합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수제비가 쫄깃하고 추가 주문할 정도로 계속 들어갑니다.

 

 

 

 

 

경기 이천횟집

대포항과 속초해수욕장 사이에 있는 외옹치항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롯데리조트가 생기고 둘레길이 조성되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데 회포장도 많이 해간다고 하시네요.

 

강원 속초시 대포항길 180-14

033-631-1777 , 010-8419-7779

10:00에 오픈하며 마감은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건물 앞 뒤로 주차장이 충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찾는 횟감이 있으시면 문의하시면 준비해 주십니다.

 

 

오징어

 

입구에는 수족관이 있는데 여러 가지 생선과 횟감이 있습니다. 오징어회는 생선회 이전에 나오는데 정말 고소하고 쫄깃합니다. 초장에 찍어도 맛있고 간장에 찍어도 얼마나 고소했는지 어린아이들도 너무 잘 먹습니다.

 

옆 테이블에 앉았던 가족단위 손님들 중에 아이들이 2명 있었는데 오징어회 나오자마자 깨끗하게 비워내더군요. 그 나이 대에서는 대게랑 오징어회가 최고인가 봅니다.^^

 

여러가지 생선

 

그밖에 광어 우럭 지취 꼬랑치 도다리 해삼 등등 여러 가지 횟감이 있습니다. 대부분 잘 나가는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이한 횟감도 여럿 있습니다. 보통 예약자 분들이 찾는 것들인데 미리 전화로 문의하시면 웬만하면 다 구해주신다고 합니다.

 

광어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수족관에 생선들이 가득 찼습니다. 싱싱한 게 느껴지는 것이 색감도 그렇고 활동량도 많습니다. 대부분 그날 공수하는 것들이어서 신선도는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신경 쓰신다고 합니다.

 

 

 

 

대게

 

작년에는 대게를 메인으로 먹었는데 단맛이 일품입니다. 그 자리에서 쪄주시는데 속이 꽉 차고 비빔밥으로 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당기는 맛이 좋습니다. 아이들이랑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십니다.

 

이천횟집 메뉴판 가격표

 

메뉴판입니다. 점심에는 회덮밥 물회 매운탕 등등 식사 거리들도 많습니다. 물회 같은 경우는 해양심층수를 이용해서 시원하고 깨끗한 맛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점심~저녁이어서 회를 주문했습니다. 매번 추천해주시는 횟감으로 구성해봤습니다. 

 

쌈장소스

 

이천횟집에서 맛볼 수 있는 특제 쌈장 소스입니다. 회랑 곁들여서 먹으면 맛있습니다. 다진 마늘과 다진 고추. 쌈장과 참기름으로 짭조름하면서 고소한 맛이 회를 계속 들어가게 만듭니다.

 

쌈장소스 섞은 모습

 

이렇게 섞어서 준비하면 됩니다.

 

간장소스와 초장

 

초장과 와사비간장. 와사비는 생 와사비로 준비를 해주십니다. 회는 뭘 찍어 먹느냐에 따라서 맛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보통은 간장을 위주로 찍어 먹습니다. 회의 고유의 단맛과 고소한 맛을 느끼기에 간장만 한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듬회

 

주문한 회가 나왔습니다.

쥐치, 꼬랑치, 도다리로 구성했으며 두 명이서 먹을 때에 딱 알맞은 구성입니다. 아이가 한 명 있다면 이 정도로 주문하셔도 좋습니다.

 

도다리

 

도다리의 빛깔.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얇게 썬 것이 아니라 두툼해서 먹는 느낌이 남다릅니다. 상추쌈으로 드셔도 정말 좋습니다.

 

도다리 지느러미와 쥐치

 

도다리 지느러미와 쥐치.

 

도다리 지느러미살

 

이 도다리의 지느러미는 사장님께서 정말 맛있다고 하셨는데 말씀대로 고소하면서 쫄깃한 게 재미있습니다.

간장에 톡 찍어서 먹으니까 괜히 추천해주신 게 아니구나 하고 감탄의 감탄을 연발했습니다.

 

 

 

 

꼬랑치

꼬랑치.

생소한 이름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사장님의 추천은 틀린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대부분 어떤 회를 좋아하는지 아시기 때문에 평소 좋아하는 회를 이야기하면 좋은 것으로 추천해주십니다.

쥐치

 

쥐치도 맛있습니다. 보통은 간장을 찍어 먹지만 지취는 초장과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꼬들꼬들한 느낌이 나며 오밀조밀한 느낌이 있습니다. 

 

쌈에 싸먹는 회

 

회가 두툼해서 쌈으로 해 먹어도 삼겹살 먹는 것처럼 풍성합니다. 술과 곁들여도 너무 좋습니다. 아까 이야기한 특제 쌈장 소스와도 조합이 좋기 때문에 쌈으로 꼭 한번 드셔 보세요.

 

매운탕

 

이천횟집의 명물. 매운탕입니다. 시원하게 국물을 내주시는데 무와 대파, 수제비가 들어 있습니다. 술과 회를 드셨다면 뜨끈한 국물이 당기실 텐데 어느 정도 회를 먹고 나면 준비를 딱 해주십니다.

 

 

 

 

매운탕 수제비

 

이 수제비에 사로잡혀서 제 지인들은 단골 여럿 되셨습니다. 남녀노소 이 맛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듭니다.

회포장 할 때에 매운탕도 싸주시니까 꼭 해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라면사리 넣어 먹어도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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