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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커피, 디저트

카페 창업 비용 - 프렌차이즈와 개인카페

by coverallworks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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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를 만드는 바리스타

 

 

카페 창업 비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그중에서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의 다른 점과

처음 사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꼭 알려드리고 싶은 부분도 다뤄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주머니를 잘 열지 않는다는 소식과 전체적으로 소상공인의 상태가 악화 되고 있다는
뉴스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카페 창업이 늘어났다는 뉴스 보도
sbs 뉴스

 

하지만 반댈 카페는 더욱 늘어났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파이낸셜 뉴스에 따르면 (22년 6월 23일)
 
2021년 기준 전국 카페 수는 8.5만 개이며 그 중 경기도에 2.1만 개가 밀집되어 있습니다.
4곳 중에 1곳은 경기도에 있는 셈입니다.
 
일반 점포와 프랜차이즈 점포의 비중은 66:34 정도 입니다. 그 이유는 카페가 소형 매장 비중이 높고 종사자 수가
4인 미만인 곳이 82%에 육박하기 때문에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 개인카페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카페를 오픈하고 싶어서 여러가지를 알아 봤었는데 개인 카페는 개인의 취향대로 투자비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개인 카페를 오픈 할 때의 비용적인 부분을 요약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개인카페 오픈 시 창업 비용

 
처음부터 인테리어 + 시공업체에 의뢰하는 방법이 있고 반셀프로 업자들을 모아 견적을 내서
진행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세부적인 시행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1)임대차 계약
2)설비 인테리어 시공
3)머신설치
 
크게 세가지입니다.
 
세부적으로 카드사 신청, 사업자 신청, 위생교육 등은 자료가 많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카페쪽 업체에 있다보니 개인 카페를 여시는 분들을 참 많이 봤습니다. 예산도 정말 제각각이며
취향이 곧 금액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개인의 의사가 정말 중요했습니다.
그래도 대강적으로 평당 어느정도 비용이 들어갈지를 계산 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임대차 계약 : 천자만별입니다. 상권에 따라 보증금 500에 70짜리도 있고
1억에 400짜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입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머신과 인테리어에 들어갈 비용을 합리적으로 잘 설정을 하고
입지 선정에 모든 심혈을 기울일 것을 추천합니다.
 
아무리 본인의 테크닉이 뛰어나다고 한들 개인카페는 프렌차이즈를 이기기 어렵습니다.
특수한 상권이라면 프렌차이즈보다 개인이 좋을 수도 있으나 이건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카페를 생각하신다면 입지가 괜찮은 곳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테리어 : 간판과 내 외부를 통틀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평 당 10~400까지도 들 수 있는 것이 인테리어 입니다.
 
본래 공실 상태라면 고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업종이 사무실이라면 급배수나 오픈하려는 곳이
베이커리 카페라면(동시 사용전력이 높을 것 같다면) 승압을 신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셀프를 하신다면 골치가 상당히 아프실 겁니다. 결국 인테리어 시공 업체를 섭외를 하는 것을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유지하는데에 추천을 드리는 바입니다.
 
에스프레소 추출하는 모습
 
머신과 집기류 : 커피머신과 그라인더는 수입품입니다. 오븐은 국산도 있습니다만 주로 카페에서 쓰는
우녹스, 스메그, 지에라 등등 수입품이 대다수 입니다.
그렇기에 수입사가 있으니 수입사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비용적으로는 가장 저렴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사무실에서 머신을 다루지는 않을테니 이부분은 따로 섭외를 해야 할겁니다.
설비쪽과도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도록 이어주면 사고가 나지 않으니 최대한 신경을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00잔 미만 판매냐 아니냐를 지표로 삼자면
커피머신1개
그라인더1개
테이블 1500자 냉장 냉동 1개
블랜더 1개
제빙기 1개
 
이정도를 가장 저렴하게 맞추면 700만원 대도 가능합니다.
좀 더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1000만원 아래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고사양으로 간다고 하면 커피 머신만 3천만원이 될 수도 있으나 업체에서도 굳이 처음부터 추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특 A급 상권이며 일 2~300잔 이상이라면 보일러 열 유지 시스템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하이엔드 머신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저가형 커피머신(에스프레소머신)은 씨메, 페마(라심발리) 등이 있습니다만 씨메가 엄청 잘 나갑니다.
 
고가형(하이엔드) 에스프레소머신은 라마르조꼬, 달라꼬르떼, 키스반더웨스턴, 시네소 등이 있습니다.
 
 

 

 

카페 프랜차이즈 개설 비용

이건 제가 전에 작성해둔 표 데이터로 대신 하겠습니다.
 

프렌차이즈 개설 비용표

 

표의 구성을 보시면 공통적으로 가맹비, 교육비, 인테리어, 주방 및 집기류, 간판, 홍보물, 가구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혹 보면 프로모션으로 가맹비와 교육비를 제하는 곳이 있습니다. 일련의 이벤트인 셈이죠. 가맹점 수가 아직 적은 곳들이 계약을 하려는 가맹점주들에게 드리는 혜택입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배달커피와 테이크 아웃으로 나뉘는데 그래서 점포의 유형도 다양합니다.
 
비용은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임대료 제외 3천만원 부터 있습니다. 고가 프랜차이즈인 투썸, 할리스는 제외를 했습니다. 개인 프렌차이즈랑 갭이 크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파바와 피자스쿨을 넣은 이유는 카페를 한다면 베이커리나 피자 같은 관련 유사 업종도 생각하실 것 같아서 같이 조사를 했었습니다.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저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꼭 한번은 경험을 하시고 개인카페 창업을 도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나 직원으로 일을 했어도 점주의 입장으로 일하는 것은 낯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일단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좋은 입지에서 꼭 성공하는 사업을 하신 다음에 개인카페로 본인의 개성을 살리시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보통 개인 매장으로 성공하시는 분들을 보면 자본력으로 좋은 입지로 대형 카페를 하시는 분들. 그리고 가맹점을 운영하시면서 개인카페를 추가적으로 창업하시는 분들입니다.
 

본인의 키 아이템이 있어서 개인 카페로 첫걸음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입지가 좋고 인테리어도 합리적으로 잘 꾸리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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