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버터란? AOP 인증 펑플리 (시트버터, 판버터)

 

 

오늘은 버터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버터는 본래 우유에서 지방층을 분리해서 크림화와 교반(처닝)을 마친 고형물입니다.

 

 

버터는 천연버터와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나뉩니다.

 

요즘에는 성분표시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며 소비자 분들의 인식도 높아져 천연버터의 소비가 늘고 있습니다.

 

천연버터의 특성상 고단가와 쉽게 녹는 작업성의 효율이 나지 않아 팜유를 더한 컴파운드 혹은 가공버터를 주로 제조시설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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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버터의 원산지 중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조국은 단연 프랑스입니다.

 

그 중에서 AOP 인증제도로 생산에 꼼꼼한 지표를 적용하여 품질 높은 제품을 생산합니다.

 

 

 

 

 

AOP버터란 무엇인가?

 

1)프랑스에서 원유부터 완성품까지 꼼꼼한 원칙에 부합하는 제품에만 AOP 제품 표시가 가능합니다.

 

2)특성이 있는 지리적 환경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3)품종, 생산지, 재배와 제조법 등, 여러 조건을 통과해야 프랑스 농산부령에 의해 승인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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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P 승인을 받은 버터를 생산하는 곳은 크게 3곳 입니다.

 

1. AOP Charente-Poitou Butter (샤헝 - 포아또)

2. AOP Isigny Butter (이즈니)

3. AOP Bresse Butter (브레스)

 

이 지역 안에서 '샤헝-포아또'의 브랜드가 여럿 있습니다.

 

그 중에서 'pamplie 펑플리'를 소개하려 합니다.

 

 

 

 

펑플리는 aop인증 버터답게 까다로운 제조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제조시설 반경 30km 이내에 있는 낙농업 목장 조합 원유를 원재료로 쓰며 체취 48시간 이내의 우유만 사용합니다.

 

AOP 기준에 맞게 12시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쳐 생산 하며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제조 시설 영상_PAMPLIE)

 

펑플리 제조시설 스케치, 펑플리샵, 행사 스케치가 담겨 있는 영상입니다.

 

AOP 중에서도 전통적인 처닝 방식인 baratte(물레, 바라트) 형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느리게 교반하는 슬로우 처닝 특성상 타 제품 대비 부드럽고 크리미하며 짙으면서 향긋한 내음이 특징입니다.

 

예전에는 나무물레를 썼다면 현대에는 위생적인 스텐재질로 교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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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AOP와 고메의 차이점은 뭘까요?

 

고메(gormet)은 미식가 라는 뜻의 불어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선 냉동식품에 새겨져있곤 한데 여튼 고메버터는 '맛있는 버터'정도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고메버터는 특정 등급을 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AOP인증 펑플리 버터는 일반 버터보다 더 높은 등급의 고급 제품입니다.

 

시트버터는 크로와상이나 뺑오쇼콜라 같은 파이류에 사용됩니다.

 

요즘 많은 베이커리에서 사용을 하고 있고 블로그에도 어떤 빵집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내용이 빈번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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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펑플리 버터를 사용하는 업체들 리뷰를 해봐야겠습니다.

 

비엔누아즈리와 파운드류 등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장 베이커리에서 사용하는 만큼 품질은 물론 맛도 좋으니 많은 분들 께서 맛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펑플리 공장을 견학하는 유투버 영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