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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사회이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 우리나라 바다 영향과 일본의 입장

by coverallworks 2022.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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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전경

 

 

안녕하세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이어 방사능에 오염된 일명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일본.

과연 방류가 어떤 영향을 끼치며 상식적으로 하면 안될 것을 왜 자행하려고 하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추가로 우리나라 바다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도 알아 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사진

 

오염수의 방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데에는 1차 희석과 바닷물에 희석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방사능의 수치가 낮아 진다고 합니다. 해류에 의해 방사능을 띈 오염수가 자연 상태의 바닷물과 만나 떠돌아 다니다 보면 방사능 수치가 자연적인 수치와 동일하거나 낮아진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첫 방류를 할 시점에 순식간에 희석이 되지 않고 서서히 희석이 되며 응축된 부분이 있을 겁니다.
그 때 피폭이 된다면 이야기는 심각해진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오염수'를 바다 자체에 방류하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대다수입니다.
 
 
 

 

후쿠시마 냉각수 저장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7/22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의 방류 계획을 정식적으로 인가했다고 합니다.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처리 및 바닷물로 희석하여 방사성 물질 심중수소(트리튬)의 농도를 현저히 낮춰 문제 없게 방류한다는 것입니다.
 
방류를 위한 설비 공사 착수 예정이며 해저 터널로 후쿠시마 제 1원전에서 1km 떨어진 곳에서 방류한다고 합니다. 시기는 내년 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반대파의 주요 의견은 ALPS로는 삼중수소(트리튬)이 적절하게 처리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일본 자국에서도 반대 의견이 거셉니다.

 
일본은 해산물 소비가 많은 나라입니다. 자국에서 어획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오히려 수입까지 합니다. 일본 국민들의 반대가 거센 이유는 원전 관리에 미흡했던 도쿄전력과 그 관계자들의 말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후쿠시마현의 주민들도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고 있으며 전체 국민의 55%가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본의 어민들은 반대합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수산물 가격의 폭락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반대와 해명을 촉구하는 입장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협조를 요청하며 기준 충족이 되는지 근거를 마련해 달라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정부의 답변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원자력연구원과 해양과학기술원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며 일본과 소통 협의를 하여 안전성 검토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오염수의 안전한 처리를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염수가 후쿠시마 앞바다에 방류되면 태평양 북반구를 거쳐 우리나라에 도달하기까지 제주도는 7개월이 걸립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태평양 해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상당히 빠르게 도달하는 것 같은데 확실한 지표와 모델링이 되어 안전한 결과로 시뮬레이팅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연내에는 방류 시뮬레이션이 1차 적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하는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관찰 해야겠습니다.
 
우리 먹거리와 미래의 지구 그리고 자손들을 위해서 말이죠.
 

여기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전해 드렸습니다. 일본은 앞으로도 속죄하는 마음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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