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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폴로 랄프로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2년 폴로의 매출이 엄청 높아졌다고 합니다. 사실 과거보단 인기가 시들해졌다고 생각을 했는데
의외로 선전을 하고 있더군요.
과거서 부터 직구하면 폴로였고 '랄뽕'이라는 단어까지 생길 정도로 폴로는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국에서의 폴로
1990 ~ 2000년대 까지는 폴로가 참 잘 나갔습니다. 근데 2010년도에 접어들면서 매출이 정말 많이 부진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메리칸 캐주얼이 주류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국산 패션 브랜드도 감각이 많이 높아졌고 미국 정통 브랜드의 몰락의 여파가 컸습니다. (홀리스터, 브룩스브라더스, 갭, 타미 힐피거 등)
또한 백화점 입점이 주된 사업 형태였고 고가 정책을 펼쳐 국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있었죠. 그리하여 직구의 부흥이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국내 직구족의 결제를 2021년 부터 금지시켰고 자사몰이 런칭 된다는 소식이 흘러나왔습니다.
한국 진출 40년이 다 되어가는데 지금까지는 국내 유통사를 끼고 판매를 했다면 이제는 본사에서 직접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클래식과 복고풍이 재유행을 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MZ세대와 폴로
폴로는 아저씨들이 입는 옷이 되어갔습니다.
2000년도 빅포니와 셔츠류 티셔츠 등등.. 추억의 아이템으로 묻혀가려던 찰나, 2010년도 후반에서 2020년에는 매출이 점점 올랐습니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뉴트로 트렌드가 이어질 수록 폴로의 '랄뽕'은 계속 될 것 같습니다.
랄프로렌 코리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저년 대비 40% ~ 60% 가량 오르면서 영업이익률 30%에 달하는 기염을 토합니다.
X세대의 소유물이었던 프레피룩(미국 명문 사립고 스타일)이 다시금 떠오르고 있습니다.
타미 힐피거도 다시 떠오르고 있고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도 다시 한국에 진출을 했습니다.
중국의 배후 시장으로 한국에 테스트를 하는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먹히면 중국에서도 먹히기 때문입니다.
가격 인상도 최근 2차례 있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폴로코리아가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 됩니다.
저 또한 빈티지 폴로 셔츠를 좋아하는데 시티보이 열풍에 힙입어 빅사이즈들을 다시 구매하고 싶더군요.
MZ세대에 들어가서 그런지 다시금 폴로가 좋아지려 합니다. 직구만 막지 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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