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모래에 대한 고민을 몇번씩 겪으실 겁니다.
벤톤나이트 제품은 먼지가 많이 생기고 카사바모래(?)는 가격이 또 높아서
보통은 두부 모래를 많이 사용하실겁니다. 근데 두부 모래의 단점이 있다면?
아이가 적응을 어려워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미세 제품을 어릴 때 부터 사용하면
적응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오늘은 두부모래 중에서 미세입자인 몬스터캣리터를
추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쉽게 쿠팡에서 구입이 가능한 극추천 제품입니다.
몬스터캣리터 추천
고양이 모래를 치면 베스트셀러란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의 2개가 두부모래고 뒤의 3개는 벤토나이트 제품입니다.
응고가 단단하게 되는 장점이 있는 벤토나이트. 고양이의 기호성도 높습니다.
하지만 '사막화'를 무시할 수 없죠.
그래서 대체재로 떠오르는 두부모래.
사막화는 없지만 뭉쳐짐이 약간 떨어집니다.
적응을 못할수도 있으나 어릴때 미세입자에 길들여 놓으면
정말 편합니다.
보통 하루에 2번, 아침 저녁에 화장실을 비워주는데
배변에 대한 무리가 전혀 없고 먼지날림이 적습니다.
교체주기가 상대적으로 긴편이지만 2~3주에 전체갈이를 하고 있고
1주 간격으로 조금씩 보충을 해주고 있습니다.
로켓와우 회원이면 27,900에 8L x 5 = 40L를 구매 가능합니다.
가격이 무척 합리적입니다.
저는 대용량 크기인 화장실을 쓰고 있는데 넉넉하게 2.5~3봉 정도를
넣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 전체갈이를 하고 있으니 저렴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세입자의 경우에는 뭉쳐지는 정도가 괜찮고 기본적으로 고양이가 불편해
하는 정도가 낮아서 손쉽게 쓰기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꿀팁!
향이 나는 제품들이 있는데 우리 사람들에겐 기분 좋은 향일지라도
고양이들은 싫어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인간도 냄새가 나거나, 너무 인공적인 향기가 나는 화장실은 좋아하지
않잖아요? 고양이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는 벤토나이트, 꼬리별, 미스터리두부, 두부랑캣츠 등등을
써봤는데 몬스터캣리터 가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무향 제품을 쓰고 있는데 콩비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냄새가 납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새것의 냄새를 좋아하는 것 같더라구요.
새 모래로 깔아주면 한참을 냄새 맡다가 용변을 보고 나옵니다.
여러번 땅을 헤집다가 용변을 보는데 꽁꽁 숨기려고 안간힘을 쓰는듯 합니다.
두부모래 버리는 방법
두부모래는 변기에 버릴 수 있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배관이 오래된 곳은 막힐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 쓰레기 봉투에 잘 묶어서 버리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시마다 배출방법이 다르다고는 하는데 주민센터 등에
잘 알아보시고 버리시길 바랍니다.
미세입자의 장점은 발빠짐 같은 불편함을 줄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두부모래의 결정이 크면 발이 푹푹 빠져서 불편해 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응고력이 미세입자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가격이 약간 더 붙습니다.
그리고 두부모래라고 해서 먼지가 아예 없는 것이 아닙니다.
교체주기가 늦어지거나 오줌 덩어리(감자)에서 떨어진 미세한 덩어리가
가루가 되기도 하는데 이건 3주 이내에 전체적으로 교체해주면 되겠습니다.
화장실에 모래가 최소 5~6cm 이상은 깔리게 해야 바닥까지 오줌이 닿지 않아 먼지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위생과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배송이 오면 이렇게 진공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가위로 윗부분을 자르면 '슈욱'하는 소리와 함께
공기가 들어가 저절로 부풀어집니다.
이 때 콩비지 냄새가 살짝 올라오는데 제가 기분이 다 좋습니다.
고양이들은 얼마나 좋아할까요.
꿀팁 2번째.
화장실을 관리하는 제품들 중에 '비닐'로 전체적으로 커버하고
모래를 깔으는 방법이 있는데 화장실 크기가 大자 이상이면
비닐 크기가 맞지 않더군요..
자주자주 비눗물이나 샴푸로 닦아주고 잘 말려서 모래를 깔아줘야겠습니다.
작은 화장실 쓰시는 분들은 화장실 비닐커버 이용해보세요.
세척 스트레스가 없어집니다.
새롭게 모래를 깔은 모습입니다.
기분이 개운해지네요.
여름철 습도가 높은 때에는 암모니아 냄새가 쎄게 올라옵니다.
이런 때에 고양이 기관지나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자주
상태를 체크하고 냄새가 많이 나거나 바닥에 먼지가 많이 보인다면
과감하게 세척과 교체를 권해드립니다.
용변을 본 다음에 후다닥 따라가서 살펴보면 이렇게
감자가 생겨 있습니다.
바로 떠내서 버려도 될 정도로 응고력이 높습니다.
우리집 고양이는 오줌은 잘 숨기는데 대변은 그대로
놓고 다녀서 맛동산이 되질 않습니다.
건방진 고양이(서열이 높다고 생각하는..)가 이렇다는데
아무래도 집사 잘못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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