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월리를 찾아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에 월리를 찾아라 책을 선물 받았었는데 아직도 한국에서 꾸준히 인기가 있다니 놀랐습니다. 근래에 현대백화점에 월리 관련 아트웍이나 놀잇감들이 있고 어린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캐릭터의 힘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월리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고 정리를 해봤습니다.
월리를 찾아라 간략 소개
월리를 찾아라는 영국의 일러스트 레이터 '마틴 핸드포드'가 그린 그림책입니다. 책의 내용은 역사적인 공간에서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 월리를 찾거나 다른 등장인물 혹은 물건을 찾는 미션이 담겨 있습니다. 세밀하게 그려진 작은 인물들 사이에서 월리를 찾는 재미가 있어서 어릴 적에 뚫어져라 찾은 기억이 있습니다. 색감도 알록달록해서 저 포함해서 꼬마 아이들은 이 책에 열광을 했었습니다.
해외에서는 where's wally 혹은 where's waldo?로 불립니다. 영국을 제외한 다른 유럽 미국권에서는 WALDO라고 번역 표기를 했습니다.
국내에는 대교출판(눈높이 교육으로 유명한)에서 판권을 얻어 소개되었습니다. 1990년에 발매를 했으니 국내에는 30년 이상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셈입니다.
1~8권까지 나와있으며 국내에는 7권까지 나와있습니다. 정식 한글판으로 존재하지 않는 8권의 내용은 컬러링 북으로 색칠공부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권 마다 그림의 배경이 되는 컨셉이나 시대상이 바뀌기 때문에 각기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국내에는 한 권으로 보는 월리를 찾아라(합본)도 있습니다.
월리를 찾아라 등장인물
주인공인 월리입니다. 청바지에 빨간색 흰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고 있으며 모자와 안경이 시그니처 입니다. 지팡이를 지고 있는 게 특징입니다. 각 나라에서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월리 혹은 왈도로 불립니다.
윌마와 웬다. 일란성 쌍둥이며 윌마는 월리의 여자 친구이고 웬다는 월리의 친구라고 합니다. 아주 똑같으며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월리와의 차이점은 청바지 대신 청치마를 입고 있고 지팡이 대신 우산을 들고 있습니다. 안경의 모습도 반원 모양입니다.
흰수염흰 수염 마법사라는 캐릭터는 월리를 돕는 역할이며 3권에서 처음 등장합니다. 3권은 '환상여행'편으로 서양의 판타지적 요소가 녹아든 버전입니다. 흰 수염 마법사의 두루마리가 그림마다 숨겨져 있습니다.
오들로는 대부분이 월리의 라이벌이자 악역으로 느껴지는데 설정이 장르별로 다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악역이지만 그림책에서는 친구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착한 역할은 아니기에 어느 정도 악역으로 봐도 무관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얼굴에 수염이 있고 빨간색 흰색 스트라이프가 아닌 검은색 노란색 스트라이프를 입고 있습니다. 이름은 월리의 이름인 왈도(Waldo)의 철자를 역으로(Odlaw) 읽은 것입니다.
우프는 월리의 강아지입니다. 안경을 낀 것이 주인과 똑 닮았으며 줄무늬 옷을 꼬리까지 입은 귀여운 모습입니다. 책에서는 꼬리만 보이게끔 숨거나 보여져서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름의 유래는 woof 강아지가 짖는 소리를 따온 것이며 뼈를 찾는 미션이 자주 나옵니다.
월리를 찾아라 오프라인 행사 - 현대 백화점
월리와 현대백화점은 꾸준한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물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포토존과 체험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백화점 곧곧에 등장인물을 숨기거나 방문객에서 미션을 주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월리 존을 찾아서 스탬프를 찍는 미션이 기억에 남습니다.
전 지점에서 보통 이뤄지고 봄-여름 사이에 이벤트를 하니 예의주시 한 다음에 참가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월리 관련된 문구류나 제품을 판매하는 팝업
-월리와 등장인물들 설치물(포토존)
-미션 이벤트
현대 백화점이 캐릭터를 활용하여 공간적인 힘을 구상을 잘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어른들은 이끌려 올 수밖에 없겠지요.
이다음에는 또 다른 일러스트 삽화 등,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것을 찾아서 소개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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